올해 지평선축제때 부터 일반에게 상시 전시되는 벽골제 쌍용(용오름) 조형물 이다.

우측 용은 지난 4월말 서울 용산공원에서 벽골제 현위치로 옮겨져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이고,  좌측의 것은 제 9회 지평선축제 시기에 맞춰, 벽골제에 전해 내려오는 쌍용 설화를 형상화 하기 위해 김제시에서 1기를 추가로 제작한 것 이다.

  전시되어 있는 용은 전체 길이가 각각 54미터(꼬여있는 상태 20미터), 몸통직경 2미터, 높이 15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로 철근틀에 대나무를 엮어 제작됐다.

웅장함과 더불어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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