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송희봉)에서는 지난 14일(목) 오후 1시 도내 유일의 국보급 목재문화재인 금산사 미륵전(국보62호)에서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10일 600여년 민족의 숨결이 담겨 있던 국보1호 숭례문(남대문)이 방화로 소실된 대사건으로 인해 문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러한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시 효율적인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금산사 관계자 등 100여명과 소방차량 10여대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합동 훈련이 실시됐다.

  화재발생 초기단계에서는 자위소방대원의 119신고 및 상황전파,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초기화재진압, 인명대피유도 및 중요물품 반출에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의 화재진압활동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효과적인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오해식 시민/객원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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