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백산면민의 날 행사가 음력 2월1일인 8일(토) 백산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린다.

 백산면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위원장 강기순)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면관내 주민 및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민간의 화합을 다지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한마당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산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음력 2월1일을 면민의 날로 정하여 농번기를 앞두고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주요 행사내용은 식전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사를 지내고 백산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패 공연을 비롯, 밸리댄스, 전통한춤, 난타, 시립합창단의 개막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에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년간 한쪽 몸이 마비되어 거동이 불편한 병든 시모를 극진히 봉양해 올해 면민의장 '효열장'에 선정된 부거리 하건마을 백종순(49세)씨에게 이날 면민의 장이 수여된다.

강오석 시민/객원기자  kos83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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