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바람에 발생우려, 월4회 소독철저 부탁-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우제류 가축의 구제역질병에 대하여 관내 축산농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춘절기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혹독한 고통을 치룬바 있는 축산관계자들은 황사를 타고 혹 발생할지 모를 가축질병에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방제를 서두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연중무휴로 관내 2380개소의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방지소독에 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0두이하의 영세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관내 64개 공동방제단의 협조로 소독을 실시하고 10두이상의 농가는 농가 스스로 자율소독하도록 하였으며 황사발생시 가축을 축사안으로 가두고 건초,사료 등은 비닐로 덮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축사소독은 황사가 수반하게 되는 봄철 4월까지는 월 4회이상의 소독으로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5월 이후에는 매월 15일에 축사소독일을 정하여 공동대응해 줄것을 부탁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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