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제2회 어르신 효 한마당 잔캥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금구 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관내 70세이상 노인 6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볼거리를 즐겼다.

  풍물놀이와 나빌레라 국악단의 부채춤, 민요(창), 장고춤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관내 햇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동요와, 트로트 가요에 맞춘 깜찍한 율동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온주현 금구면장,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어르신 대표로 시종각(88세).장팔안(83세) 내외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케익 커팅식이 마련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고, 초청가수 박정주의 전통가요 공연과 각설이 품바 공연, 다함께 노래와 춤추기 등이 이어져 시종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참석한 어르신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구종묘부흥농약사(대표 정철)에서는 200만원에 상당하는 배추, 열매, 적·청상추 종자를 6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증정해 이웃사랑을 나누어 실천하는 모습도 보였다.

선정환 시민/객원기자  sjh700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