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구

  그는 환경에 대한 감시와 독도수호를 위해 각종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교육계의 큰 등불로 서울 강서구 영일고등학교장에서 정년퇴임으로 현직에서는 떠났지만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통하여 한국교육에 직간접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한나라의 운명은 교육에 달려있듯이 한국교육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보다 알찬 교육을 통해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봉구회장은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하여 초˙중등학생들에게 표준의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표준화마인드 제고와 기술교육을 통하여 기술적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이공계 기술 인력을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3회 전국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를 공주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하여 새 시대의 주역인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추리력을 계발하고 탐구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한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초에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문화 예술인의 바람'이란 기고를 통해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문화, 예술, 과학기술에 대한 후원과 지원으로 메세나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문화 예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됨으로써 한국 문화 예술의 발전이 계기가 되므로 기업과 문화 예술 단체가 공동운명체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IT, BT, NT 산업보다도 기술 산업인 CT(Culture Technology)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경제대통령, 문화대통령으로서 경제 살리기와 문화 예술의 발전을 이룩하여 국민들에게 풍요로움과 정신적인 행복을 안겨주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또 이회장은 일본의 독도 찬탈 야욕에 맞서 지난 9월 관악문화회관에서 김효겸관악구청장, 김희철국회의원 및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시민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08 대한민국독도사랑페스티벌'을 열어 독도를 사랑하고 수호하는 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사에 합리적인 생각으로 최고의 결정을 이뤄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영일고 교장 재임시 새로운 교육 가치를 추구하며 권위적 관리행정을 타파하고 "학교장은 감독자가 아닌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교직원들과 따뜻한 인간관계를 조성하고 융통성있는 교육과정운영과 복지 행정을 모색하여 영일고를 서울 8학군에 뒤지지 않는 명문고로 만들었다.

  독도 사랑! 과학기술 사랑! 고향사랑으로 유명한 이봉구회장은 중학교 기술·가정교과서(금성출판사)의 기술관련 핵심저자로서 '정보의 생산-체험학습계획서 편'에 체험학습의 예로 '심포항의 생합채취'를 예시로 정하는 등 고향 김제를 알리는 일에 일조했다.  

  또 고향 김제의 특성화 교육패러다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봉구회장은 "김제 발전은 교육에 달려있으므로 교육이 부활하는 김제, 대안학교에서 찾아야 한다"며 "김제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대안학교(특성화학교)를 설립하여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김제시민과 향우들에게 강력히 제안하기도 했다.

  '평소에 그가 없을 때 그를 칭찬하고, 그가 있을 때 그를 존경하고, 그가 괴로울 때 그를 위로하고, 그가 아플 때 그를 도와주자'는 생을 살고 있는 이회장의 가족으로는 평생 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한 부인 류지숙씨와 1남1녀을 두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