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시민의숲에서 개최된 '2008 우리품종 전시회'에 백산면 풀꽃나라 이명석 대표가 13종 식물을 전시했다.

 우리품종 전시회는 '농업의 새로운 희망 종자 산업, 도약의 발판은 우수 품종육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열렸으며, 국내 육성 우수품종 및 생산품 전시, 우수품종관, 지자체관, 테마 및 이벤트 체험관 등 각종 이벤트행사로 우리품종에 대한 홍보를 벌였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기관을 비롯해 지자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특히 개인육성가 26개중 지난 2006년에 대한민국 품종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우리시 백산면 소재 풀꽃나라 이명석대표가 백합, 옥담화, 억새를 비롯한 13종을 전시했다.

  이명석대표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우리 품종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우리 품종을 재 고찰하는 의미를 갖고, 품종개발로 우리 농촌의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역할과 새로움을 창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대표가 운영하는 풀꽃나라는 전북대 산학연구협력체로 체계적인 품종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지평선 쌀로 뻥튀기해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면서 지평선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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