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지방세 홍보 및 시민교육



관내 155억원에 이르는 지방세의 중요도와 종류별 올바른 인식을 위하여 시에서 최근 소책자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쉬운 이 분야에 시민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행된 읍면동 시정설명회에 '시민이 알아야할 지방세'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배부하고 시민이 실제생활에서 필요한 지방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설명교육의 방법으로는, 곽인희 시장이 시정설명회에 앞서 현지 마을 및 노인정을 찾는 사이, 서성호 세정과장이 약 1시간에 걸쳐 '시민이 알아야할 지방세'(사진)에 대하여 상세한 안내로 지방세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시정설명회에 참석한 3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2500여명을 추가 교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에 포함된 교육에는 지방세종류별 납부시기와 기한연장 및 징수유예방법, 그리고 독촉과 가산금, 지방세의 물납 및 분납제도, 감면조례에 의한 비과세 및 경감요약, 지방세 구제제도와 감면신청안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5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소책자에는, 금년 7월1일 부터 시행되는 차령별 과세안내와 시세 전체에서 3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의 기여도를 알리고 있어 관심을 지닌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설명회에 참석치 못한 주민을 위해서 지역 유관기관단체,민원실,마을회관 및 노인정에 별도의 소책자를 비치하고 있도록 하였다.



한편 시세에 차지하는 지방세종목중 담배소비세의 뒤를 이어 자동차세가 19.2%, 주민세가 12.4%, 그리고 도축세 10.2% 등의 순서인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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