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설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무소속의 이건식 후보는 지난 4일 성명을 발표하고 흑색선전 중단과 선의의 경쟁을 촉구했다.
지난 31일 있은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불거진 탈세혐의에 대해 이건식 후보는 “본인 소유의 재산과 소득이 없는 관계로 세금납세 실적이 없을 뿐 아니라 선관위에 등록된 재산은 부인 명의의 서민아파트여서 부인앞으로 세금이 나오기 때문에 재산은 있어도 세금을 내지 않는 것으로 오해받고 있다”고 해명하고 “흑색선전의 즉각 중단과 상호 선의의 경쟁으로 결과에 승복하는 민주주의의 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한편 선거사무실에 무명의 어린이로부터 돼지저금통과 함께 “이건식 할아버지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편지가 도착해 어려운 중에서도 자원봉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으며 사무실 분위기가 크게 고무됐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