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면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 2회 성덕면민의 날' 행사가 성덕면발전협의회(회장 강병문)의 주관으로 지난달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성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 경은천 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 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남포3구 마을에 거주하는 이옥지씨(96세)를 비롯한 만 90세 이상의 어르신 18명에게 '장수 노인 상'을 수여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화합 행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를 병행해, 성덕면이 '주민 화합과 효의 고장' 임을 다시한번 알리고 자리매김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를 후원하기 위해 답지된 후원물품도 풍성했다. 푸짐한 경품추첨 외에도 성덕면 관내 전체 1080세대에 농기구 1점씩을 모두 나누어 줄 정도로 후원물품이 넘쳐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면민의 날 행사를 주관한 성덕면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한 김제사랑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