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산면의 발전에 공헌하고 명예를 빛낸 죽산인에게 면민의장이 수여됐다.(▲맨 좌측은 김추식 죽산면장)

  이날 행사에는 지역출신 정치인들과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죽산면민과 재경죽산향우회(회장 정영욱) 회원 100여명 등 1천여명이 운집해 죽산면의 화합을 과시하며 한마당잔치를 즐겼다.

 사물놀이와 함께 죽산조기축구회와 펀축구단의 친선축구경기를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민요중창과 밸리댄스, 부채춤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명랑운동회와 체육행사를 통해 마을별로 화합을 다졌다.

 또 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펼쳤고, 한우송아지와 김치냉장고 등 각계에서 기증한 푸짐한 선물이 행운권추첨을 통해 면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죽산면 발전과 명예를 빛낸 이들에게 수여하는 죽산면민의장은 애향장과 체육장, 효열장 등 3개부문이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애향장은 재경죽산향우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김성귀씨(신구건설 회장), 체육장은 펜싱 국가대표상비군 감독으로 죽산인의 자긍심을 고취 시킨 김창곤씨, 효열장은 46세에 홀로된 이후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윤대옥씨가 각각 수상했다.

▲ 면민의날을 위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주요 내빈들을 위한 특별리셉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환 시민/객원기자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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