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박스 오래들고 버티기 게임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주민들. 승자에겐 부상으로 감자 한박스가 즉석에서 수여 되기도.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수부)주최하고 광활면사무소, 광활농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올해 행사에는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 경은천 시의회의장, 조종곤 도의원, 임영택·김문철 시의원을 비롯 이찬호 광활초총동문회장 등 출향인사 및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축제는 제2회 모악산 벚꽃 축제기간과 함께 갯벌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기획되었으며, 지역문화 행사를 외지에 널리 알리고 도시소비자들과 생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연출됐다.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면민의 장 수여, 주민화합 민속경기, 면민노래자랑, 광활햇감자 시식코너 및 감자캐기체험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한편 창제리 한형수 옹(93세)이 면민의장 장수장을 수상하였으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유일한 사람'을 열창한 광활마을 김영옥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김치냉장고가 전해졌다. 또 올해 축제의 성공개최에 공헌한 안상일 전 광활면장과 김추성 전임 부면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새롭게 신축된 광활면 화합관에서는 제24차 광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찬호)가 개최되어 재경·재향 동문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화합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지역관계자들이 "광활감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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