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특집·기획
호랑이띠들의 새해소망

"후배들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가져야"

   
▲ 박신영
(98년생/김제동초 5년)
 어느덧 2009년이 다 지나고 2010년이 밝았다.

  2010년은 호랑이해 라는데, 2010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나와 같은 호랑이띠 라는 것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이제 6학년이 되고 초등학교에서 가장 높은 학년이 된다. 선배로서 후배나 동생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제는 후배들을 더욱 아끼고 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2010년에는 5학년때 보다 상도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무슨 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습관도 길러야 겠다. 또 이제 어린냥만 하는 나이가 아닌 만큼,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학교생활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겠다.

  2010년 새해, 나의 또 다른 소망은 온 세상 사람들이 건강하고, 우리 가족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엄마 아빠 2010년에도 힘 내세요! 호랑이띠 화이팅!  

 

자비로운 호랑이해 이고 싶다!

   
▲ 배선양(74년생/주부)
  2009년 12월이 마지막 잎새처럼 끝자락에 매달려 있다. 오늘이 지나면 새로운 오늘이 시작되듯 12월은 새로운 날을 탄생시키기 위한 준비임을 알고 안타까움 보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는 달이다.

  돌이켜보니 올한해는 평생을 병마에 시달리다 무척이나 괴로워하셨던 아버지가 매미소리 우렁찼던 7월, 소천하셨고 늘 소원이셨던 5남매가 신앙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셨던 그 유언을 바탕으로 온가족들이 아버지의 유언따라 신앙을 가지기 시작한..이별과 얻음의 한해였다.

  소심쟁이 큰딸 소형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을 했고 지금도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지만, 둘째딸 소연이가 놀이방에서 문소리만 나도 울음보를 터트리며 낯설음에 엄마를 찾았지만 이제는 제법 밥도 잘먹고 의젓해져 있다.

  2010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띠'라고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맞서는 씩씩한 성격의 호랑이 해이다. 호랑이해인 2010년은 나의 띠 이기도 하고, 그런만큼 무슨 획기적인, 즐거운 일이 생길것 같기도 하고, 왠지 기대가 된다. '내가 딸만 둘인데 아들을 낳을려나~?' 새벽에 사내로 태어났으면 대성했을거라는 팔순된 고모님의 말씀을 지금도 기억한다.

  내년에는 주부로서 분주하고 파워풀하게, 아이에게는 느긋하고 낙천적인, 남편에게는 자비로운 호랑이이고 싶다. 가장의 힘든 짐의 무게를 알기에 조금 더 라는 욕심보다는, 그 짐의 무게를 덜어주고 나누어 지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행복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기에 가족이 건강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며, 욕심은 내려놓고 나눌 줄 아는 2010년을 살고 싶다.

 

쌀은 7천만 겨레의 생명이다!!

   
▲ 박흥식
(62년생/김제농민회 부회장)

경인년 호랑이의 기상이 김제 시민 모두에게 힘찬 한해가 되를 희망 합니다.

  지난시기 농민들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살아왔지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농축산물 개방 앞에 이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식량 자급률이 쌀을 빼면 5%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제 농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농업문제가 농민의 문제보다 온 국민의 먹거리가 위협당하는 식량 주권의 문제로 다가 왔습니다.

  현재 쌀값이 80kg 한가마당 12만2000원대로 쌀은 농민들의 몸값인데 이제 쌀 마져 무너지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다가 옵니다. 김제는 쌀의 고장이고 지역경제에 쌀이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큽니다.

  풍토합일이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식구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내가먹는 음식이 몇 %나 지역농산물인지 이제는 따져야 할 때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조작(GMO)식품이 식탁을 장악하고 있는 이때, 지역 먹거리 운동으로 농민과 시민이 서로 소통되어 상생하는 먹거리 운동이 김제에서도 시도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농업은 그 나라의 생명 산업입니다 농업 농촌이 유지될 때 선진국 대열에 낄 수 있는 것 입니다. 또 식량은 안보입니다. 지금이라도 식량자급률을 법제화하고 남쪽의 남아도는 쌀로, 식량부족으로 어려워하는 북쪽 동포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것이 서로가 사는 길입니다.

  이명박 정부에게 바랍니다. 좀 더 미래를 보고 희망을 갖는 통 큰 정치를 통해 농민이 웃으면서 농사 짖고, 국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4대강 살린다고 환경 죽이고, 하천부지 농사 짖는 농민 몰아내 대기업 살리기 정치 그만 하시길 당부 합니다.

 

호랑이해 경인년을 맞이하며

심형균
(74년생·김제시청)

  '여유와 평화'로 상징되던 기축년 한 해가 저물고 '지혜와 용맹'의 상징인 호랑이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호랑이해는 60년만에 한번씩 오는 '백호'해라고 하네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지난 한 해를 되짚어보고 반성과 새로운 계획을 하게 됩니다.
  유수와 같은 세월은 안타까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서둘러 달음질 치기만 하고, 달음질 치는 세월에 야속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살한살 나이가 들면서 넉넉하고 둥글둥글해지는 마음으로 2010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백호처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고 누구 보다도 더욱 열심히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을 찾아가 열정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온 누리에 사랑이 가득하기를 빌면서 모든 시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 김제시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