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구초중학교 동문회(회장 김기천)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있었다.
  이날 동문회에는 최문식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과 동문 80여명이 참석해 동문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타향에서 가져야만 하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함께하며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 김기천회장은 "각기별 동문회 활성화가 총동문회 발전의 축이며, 어떤 모임이든 소수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하고 "올해는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1911년 9월 개교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의 내년 개교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내자"고 독려했다. 또 "전통이 깊은 만큼 졸업생만 해도 수만명에 이를 것이며, 그 동문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고 각계각층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일 때 모교와 고향 금구의 명예는 더욱 빛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문식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기천회장의 탁월한 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 및 동문간의 우정을 토대로 재경금구초중학교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면서 "더욱 화합과 단결로 전국제일의 동문회를 만들고 고향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향에서 상경한 김종욱 부회장도 "100주년기념사업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각지에 있는 동문, 특히 재경에서의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 재경금구초중학교 동문회에서 김기천 회장이 내년 개교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자고 독려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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