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죽산향우회(회장 임재혁) 회장단 20여명이 지난 20일 죽산초등학교와 죽산면사무소를 내방해 서울과 고향간의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임재혁회장과 선은탁 3대회장, 정영욱 직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임재혁회장 취임식에 축화화환 대신 모금한 죽산초 돕기 성금을 교직원복지사업을 위해 전달했고, 죽산면사무소에서는 김추식면장으로부터 죽산면의 현황 및 주요계획을 경청했다.

  임재혁회장은 "재경죽산향우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고향을 생각했고, 모교을 생각했다"며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이기에 고향방문과 모교방문을 통해 현실을 파악하고 경인년 활동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가장 뜻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답례 인사로 죽산초교 조양희교장은 "죽산초교의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고의 수준으로 최고의 어린이들이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추식 죽산면장은 회장단에게 "농업여건 개선과 아리랑문학마을, 하시모토농장 정비 등 문화 역사의 재건으로 지난날 죽산면의 영예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장기계획 등 죽산면 주요업무 계획을 소상하게 전했다.

 회장단 일행은 방문외에도 1년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강동규부회장의 돕기 운동 협의 및 재경죽산향우회 체육대회 개최 조정문제 등을 논의한 후 기대와 부푼꿈을 간직하며 서울로 향했다.

▲ 재경죽산향우회 회장단 20여명이 죽산초등학교와 죽산면사무소를 내방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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