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서삼석·이하 동진지사)에서는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은퇴 및 이농,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지법 제11조'에 따라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자의 농지(전·답·과수원)를 감정가격 기준으로 매입해 쌀 전업농 및 농업법인 등에게 장기 임대해주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올해년도 총 22억6800만원의 사업예산을 들여 농지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농지은행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농업개방이 확대되면서 은퇴 또는 전업하는 농업인이 증가함에 따라, 농지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농지가격이 떨어져 농가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위한 취지로 도입 되었으며, 매입대상 농지는 경지정리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농업용으로 보전가치가 크고 대규모 영농이 가능한 농업진흥지역 안 우량농지부터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매입한 농지는 농지은행에서 장기간 보유하면서 전업농이나 농업법인 등에게 5년 단위로 임대하되 임차료는 해당 지역 농지의 임대료 수준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상세문의:(063)540-1141~5)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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