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가 교통 사망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팔에 차고 다닐 수 있는 야광 밴드(일명 '반딧불')를 관내주민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년 사이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대비 60%(55명)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이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34%로(31명)으로 야간 발생 교통사고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위한 방비책으로 농촌지역 노인 등을 상대로 야광밴드를 무료로 배포하여 야간보행시 착용토록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명 '반딧불'로 불리는 이 야광밴드는 팔 등에 착용이 가능하고, 건전지 내장용으로 전원을 켜면 점등 또는 점멸이 가능하다. 또 가시거리가 무려 1.6km로 야간에 주행중인 운전자가 전방에서 진행중인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사고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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