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 토양에서 생산되어 맛과 상품성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광활 하우스(햇)감자'가 지난 12일(월) 첫 출하됐다.

 올해 첫 출하의 주인공은 창체리 신응마을의 이금호 농가로 생산된 감자는 서울 가락동시장으로 상차되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역시 가격형성이 좋아 20Kg 1박스에 '5만~6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상태로 지역농가들의 고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광활감자는 지난해에 비해 경작 농가수는 줄어 든 반면, 젊은 농가들이 재배면적(지난해 3275동, 올해 3400동)을 늘여, 생산량은 오히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유난히 비가 많고 흐린 날씨가 잦아, 예년에 비해 생육기 일조량 부족으로 발육상태가 부진으로 수확시기가 2주가량 늦춰지는 등, 당초 예상 생산량인 6800톤 보다 20%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광활감자는 5월중순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며, 오는 17일(토) 열리는 '제4회 광활햇감자축제'를 통해 축제를 찾는 지역민들과 도시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전국 소비자들로 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광활하우스감자가 12일 첫 출하됐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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