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울릉도와 독도, 내년에는 백두산 산행 준비

▲ 서 원

 젊음을 오직 고향 후진 양성에 몰입하다가 1987년 경기도로 전입, 현재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재직 중이다. 수상경력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체육발전에 공로한 업적으로 경기도 교육감 표창 2회, 사도실천 특별활동지도교사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6년 동안 후진양성에 힘써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4회) 은메달(2회) 동메달(다수)을 획득했으며,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이클 부문에서 대회신기록수립 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렸다. 성남시 체육특기자 선발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학교 운영위원과 제자들의 건강관리 및 체력단련에 힘쓰면서 차세대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미래의 주인공들을 선도하고 있는 참스승이다. 

 "산을 좋아하다 보니 지평선산우회회장을 맡게 되었다"며 웃음과 기쁨을 위해 살아간다는 서 회장은 "매월 첫째 토요일에 서울근교 산행과 셋째 일요일에 지방 명산 산행을 하고 있으며, 전체회원 119명 중 매 산행시마다 3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선·후배와 동료 간에 만남의 장이 되고 정보교환 및 체력단련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모임단체로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한다.

  기억이 남는 활동은 2007년 설악산 대청봉 야간산행과 2008년 금강산 산행이 기억에 남으며, 본인이 회장을 맡으면서 올해 5월에 울릉도 산행과 독도방문 그리고 주왕산 무박산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백두산 산행을 계획을 세우는 등 당한 포부를 밝혔다.

 지평선산우회는 2004년 창립된 이래 재경 김제인들의 건강 모임 중 가장 활성화된 단체로 월 2회 전국의 다양한 산을 누비면서 김제를 알리고 김제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욱 성숙한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 회장은 "싱그런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이 너무 좋고 고향 친구와 마냥 걷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날씨에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마음이지만, 정작 주변을 보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불행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소유인데도 불구하고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 이들도 많다"면서 "행복이란 물질의 유무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세상 어디에도 행복은 없지만 누구의 가슴에도 행복은 있다는 말처럼, 모든 사물을 즐겁게 바라보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만이 행복할 수 있다"며 "신이 주신 귀한 삶을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생각을 가지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서원회장은 가족으로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체육교사로 재직하며 사랑으로 제자들을 돌보고, 선·후배들을 챙기며 고향발전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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