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훈

▲최근 조합내부적으로 불미스런 일들이 있었는데?
  직원간의 불협화음은 원칙에 의해 처리할 계획이다.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며, 조합운영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이러한 사건들이 언론화되어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에게 우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새로운 임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사료의 국내 자급화를 위해 생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수 있는 지원책을 제시해 하계 조사료 생산면적을 늘여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로 부터 장비와 생산지원금을 확보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 지역 농가들 역시 쌀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쌀의 대처작목으로도 신중히 검토해 볼 만한 문제다. 현재 우리시의 하계 조사료 생산면적은 771ha이며 200평당 300만원의 농가지원이 확정된 상태다.

▲조합원들과 지역민에게 한마디?
  선거후 양분화된 조직을 하루빨리 추스려 조합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 지금껏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조합경영과 조합의 완전자립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 조합장 임기동안 조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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