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철

 지난 12일 김 회장은 미역·다시마·음료 등 싯가 1900만원 상당의 웰빙식품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제시에 기탁했다. 김 회장이 후원한 물품은 미역 2000박스, 다시마 800박스, 병음료 500박스 등으로 관내 587개소 경로당과 그룹홈에 고루 전달됐다. 

 김수철 회장은 죽산초를 졸업하고 1968년부터 국내외 식품업계에 진출하여 고품질과 신용을 바탕으로 고려식품을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지난 1983년 우리나라 수출산업발전과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공으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철 회장은 어릴 적 동무들과 뛰놀던 고향땅을 잊어 본적이 없으며, 매년 죽산면민의 날을 통해 직접 고향을 찾아 고향의 지인들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고, 모교 장학금 후원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며 고향에 대한 강한 애착을 과시하고 있다.

선정환 시민/객원기자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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