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서포리·연포리일원 10개마을이 참여하는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구성됐다.

 추진위는 지난달 27일 죽산면사무소에서 총회를 갖고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때까지 위원회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출하고 사업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병씨(57)는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사업인 농촌종합개발사업이 광활면을 선두로 총 4개소가 선정되어 많은 국가예산 투입을 통해 다시 찾고 싶고, 살고싶은 농촌건설에 공헌한 바가 크다"며 "늦은감이 있지만 죽산면이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경관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해야 하며 공사가 진행중인 아리랑문학마을과 연계한 관광사업의 발굴로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죽산면 서포리·연포리 지역은 새만금 진입도로인 국도 23호선 양편에 접해있고 부안IC에서 불과 4Km 거리로 아리랑문학마을이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진강휴게소 및 주변개발을 통해 한우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원평천의 풍부한 어자원을 이용한 민물음식단지를 조성하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농촌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어서 농촌종합개발사업 선정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오르고 있다.

▲ 죽산면 서포리·연포리일원 10개마을이 참여하는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선정환 시민/객원기자  sjh700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