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안심먹거리, 안전한 우리밀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제2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제시우리밀영농법인(대표 이재병)과 우리밀경관보전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죽산면 연포리 우리밀영농조합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우리음식 시식 및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열렸다.

 전시마당, 체험마당, 우리밀 먹거리 마당, 화합마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밀을 이용한 부침개, 막걸리, 국수, 과자, 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비롯해 밀밭 미로체험, 밀 타작, 맷돌로 밀가루 만들기, 밀밭걷기, 밀밭 사진찍기, 밀서리, 밀짚공예 등 추억의 체험행사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우리밀은 지평선쌀에 이어 최근 청보리와 함께 대단위로 재배하는 김제지역 대표적인 곡물중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수입밀에 맞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전국적인 생산지로의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661㎡의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찐빵이 밀생산 종주국인 미국에 수출계약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 더욱 희망을 주고 있다.

 이재병대표는 "우리밀 큰잔치 행사를 통해 우리밀의 생산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새만금시대의 중심에 선 김제가 우리밀과 함께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추식 죽산면장도 "우리밀 생산 확대와 판로 확보 등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밀이 전국적인 웰빙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우리밀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지평선 우리밀 큰잔치마당'이 열렸다

선정환 시민/객원기자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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