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평초교 51회 동문들이 재학당시 은사님을 모시고 동문회를 개최했다.

 51회 동문회는 지난 2일 모악산유스호텔에서 100여명의 동창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당시 담임선생님(6학년 1반:이창억 은사, 2반:조정식 은사, 3반:김창원 은사, 5반:김인희 은사)과 함께하는 추억의 반창회 및 동문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동문회 창립까지의 경과보고와 은사님께 감사패 및 선물 증정식, 친교의 시간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이번 동문회를 계기로 지역별 동문모임 활성화 및 총문회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모교 장학사업과 고향 후원기금 조성, 은사님 찾아 뵙기 등을 정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인희 은사(73)는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한 제자들이 40년 전 스승을 직접 찾아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오늘 이순간이 교직 퇴임이후 최고의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모임에 참석한 김경택씨(54·한의원 원장)는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동문들과 은사님들과 화합과 우정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 모임이 고향-동문-은사님을 이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평초 51회 인터넷카페(cafe.daum.net/wonpyung51)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지기 유동현씨(54·분당서울대병원 원무부장)는 "지난해 6월 카페를 개설해 70여명의 동창들이 활발하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면서 많은 동문들의 가입을 부탁했다.(연락처 010-3079-8150)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