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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이에게 각계 성금 답지본지 보도 이후 온정 이어져

   
▲ 힘들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보람이와 자신의 신장을 딸에게 주고 싶은 엄마(보람이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얼굴이 많이 부어있다)
지난호 본지 1면에 실린 "보람이에게 새 생명을 주세요"라는 보도 이후 각계의 문의와 온정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호 본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난치병과 싸우는 어린이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며 엄마의 신장을 이식해야 하지만 수술비가 없어 안타까운 상황인 비운의 주인공 송보람양(12·용지중 1학년)의 사연을 보도한 바 있다.

  보람이는 6년전인 청운초등학교 1학년때 'IGA신증후군'이라는 희귀병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신장이 기능을 상실해 이틀에 한번꼴로 혈액투석을 해야하고, 매일 4차례씩의 복막투석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보람이는 씩씩하게 고통을 참으며 치료를 잘 받아내고 있지만, 신장이식수술이 시급하다. 다행히 엄마의 신장이 이식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검사비와 수술비가 2천만원에 달한다.

  설상가상으로 고등학교 1학년인 보람이의 오빠 성민이마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매일 4차례씩 스스로 자신의 몸에 인슐린주사를 놓으며 생활하고 있다. 건강도 좋지 않은 보람이의 부모는 6년전 보람이 치료를 위해 돈이 될만한 것은 모두 팔아버린 상태여서 생계마저 막막한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에 지역의 단체와 개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원을 약속한 시민도 상당수다. 현재 도움을 주신 분들은 ▲애향촌 조송희대표가 10만원 기탁했고 ▲백산면의 강철씨가 자신의 통장에 있던 38만6500원과 자신의 헌혈증서 10장을 모두 내놓았다.

  ▲본지 서울 명예기자인 이병준씨도 20만원 ▲퇴근길에 본사 사무실에 찾아와 20만원을 건네면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 ▲대한민국마트 최호길 대표와 직원들이 13만원 ▲지역 친목단체인 새만금사랑회(회장 양해건) 회원 50만원 ▲또 한 단체에서 130여만원을 기탁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용기와 격려로 보람이의 밝은 웃음이 되살아나길 기원한다.(보람이 아빠 연락처: 010-9112-5336, 김제시민의신문사 ☎063-544-0401)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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