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출신 향우 상당수가 6.2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3명이 기초의원에 당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초의원에 당선된 향우는 모두 민주당 공천자로 서울 도봉구 다선거구 조숙자씨(59·부량면 출신)와 서울 영등포구 사선거구 윤동규씨(55·죽산면 출신), 수원시 라선거구 최강귀씨(49·성덕면 출신)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모두 1등으로 당선됐다.
 
도봉구, 재선 성공 조숙자 향우

▲ 개소식에서 가족과 함께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부량출신 조숙자 도봉구의원

  서울 도봉구 다선거구 조숙자 구의원 당선자는 부량면 출신으로 민주당 서울시당 보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과 도봉구의회 예결위원장,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도봉구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구민대상 심사위원회 위원을 맡아 여성파워를 보여주며 이번 선거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앞으로 도봉구의회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되며, 김제를 홍보하는 홍보사절로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조숙자당선자는 "많은 김제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갖게 되었다"며, "김제인으로써 긍지를 가지고 도봉구의회에서 최고의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여유있는 당선 윤동규 향우

▲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한 죽산출신 윤동규 영등포구의원 당선자

  서울 영등포구 사선거구 윤동규 구의원 당선자는 죽산면 출신으로 용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석사)했고, 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지대위원장 및 서도라이온스클럽 회장, 사회복지법인 삼화복지재단(장애인재활생활시설) 이사, 영등포정책포럼 부회장, 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 한·일의원 친선연맹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6.2지방선에서 1등으로 당당하게 당선하여 재선으로써 영등포 구의회에서 많은 활약 기대하고 있다.
  윤동규 당선자는 '봉사는 봉사하는 사람이 하는 것을 강조하고 "그간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숫한 일들과 지역에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민들과 주민들에게 기대이상으로 활동하여 큰 결실을 맺고 싶다"며 "앞으로 4년동안 영등포의 발전에 헌신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더 큰 뜻을 가지고 준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 단단한 기반 최강귀 향우

▲ 최강귀 당선자가 당선인사차 고향신문사인 본사를 방문했다.

  수원시 장안구 라선거구 최강귀 시의원 당선자는 1960년 성덕면 대석리 신평마을 출생이다. 성덕초와 남곡중, 김제고를 졸업하고 수원시에서 민주당장안지역위원회부위원장, 수원시 호남향우회 연합회 사무총장, 장안구방범기동순찰연합대 운영위원, 화서주공5단지 분양대책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자신의 회사인 미래탑어닝을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라선거구에서 2명을 선출함에도 민주당은 최강귀 향우만을 단독공천해 힘을 실어주면서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최강귀 당선자는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써의 책무도 다해야 하겠지만 고향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수원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각 동과 지역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수원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우수농산물을, 고향주민에게는 판로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싶다"며 고향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