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농장, 지역 농업의 새로운 롤모델될까?'

 백산면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체험농장에 도시인들의 발길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백산면 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 덕분에 백산면 곳곳에서 즐거운 비명이 계속해서 들리고있는 모습이다. 

 백산면 농촌체험농장 측에 따르면 솔솔포도농원, 풀꽃나라, 수록골농촌전마마을 등에서 각각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상반기에만 50회에 걸쳐 총 2천여명 가량이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분당 서울대병원 간호사 및 직원 등 21명이 체험마을을 찾아 농촌자원봉사활동을 하였으며 포도, 오디, 오디쨈, 파프리카, 금구 모싯잎 떡 등 다양한 품목의 예약주문이 이어졌다.

 8일~9일에는 한국치위생학회의 방문이 있었으며, 15일에는 종정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40여명이 풀꽃나라 교육농장, 솔솔포도원 교육농장, 승마체험장 등지에서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했다.

  3~4월에는 유치원 아이들의 소풍장소, 5월에는 송광정심원 승마체험, 전라북도내 도시주부 농촌체험, 팔봉도예 체험, 6월에는 대구시 도시주부 등이 안시성 옹기 체험장 등을 찾았으며 지속적으로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지라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백산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농촌체험프로그램은 백산면 농업시장을 비롯해 우리지역 농촌 전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 새바람이 불어오는 현장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 지난 3일 분당 서울대병원 간호사 및 직원 등 21명이 체험마을을 찾아 농촌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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