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남김제향우회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지난 17일 성남 모란역주변 W웨딩홀에서 있었다.

 그간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제인들은 화합을 위한 향우회 발족을 위해 박충배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수차례의 준비 모임을 가져왔고, 9명의 운영위원 구성과 함께 사무국장으로 김정률향우(진봉초40회)를 선임한 바 있다.

 창립과 함께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박충배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다보면 우리 향우회는 저절로 단결과 화합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고 "앞으로 1년에 2~3회 정도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고향 이야기로 덕담을 나누고 향수를 달래는 시간도 마련하겠다"면서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행사장은 찾은 재 성남 김제향우들은 앞으로 성남에서 김제향우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고무됐으며, 그 뜻을 모아 오는 10월 17일(일) 재경김제향우회에서 주관하는 '재경김제향우인 체육대회'에 많은 참여로 성남김제향우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결의했다.

▲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제인들은 화합을 위한 재성남김제향우회가 출범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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