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성덕면 나시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을 비롯 지역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홈 개소식이 있었다.

 자리에 참석한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한 겨울에도 난방요금을 아끼려고 추운 곳에서 생활하시는 것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왔는데, 한울타리 행복의 집을 운영하면서 이러한 근심, 걱정이 해소되어 매우 만족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하여 우리시가 보건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함은 물론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는 어느덧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있다. 이는 우리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우리지역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무려 23.5%나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경로당을 활용하여 같은 공간에서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독거노인어울림생활가정 '한울타리 행복의 집'이 주위의 지대한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평가다.

  시는 900여명이 이용하는가운데 88개소가 운영중인 '한울타리 행복의집'을 올해 9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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