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38대 행정부지사로 황산면 출신 김상인씨(54·사진)가 취임했다.

 김상인부지사는 1956년 황산면 남양리 출생으로 남양초교와 금구중, 전주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버플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와 총무처를 거쳐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과장, 조직혁신단장, 정부청사관리소장을 역임하고 올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맡아왔었다.

 김상인부지사는 지난 26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있었던 행정부지사 취임식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주 도민의 일원이 되어 제주도 공무원들이 소신을 갖고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는 도우미가 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정숙씨와 2남이 있으며, 현재 부모님과 남동생 2명이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고, 여동생도 남양리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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