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목)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농민회, 한농연, 지도자협회, 4H본부, 여성농민회, 한여농, 생활개선회)(회장 김석준)가 주관한 '제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2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농악공연'(김영동외 15명)과 '난타공연(봉남 생활개선)', 그리고 김제시 농업인단체연합회 출범식이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평소 지역농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영농에 전념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 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랑스러운 농업상-김영훈(진봉면), 최금옥(금구면), ▲우수농업인 고품질쌀 생산부문-이창래(장화동), ▲원예·특작부문-황성용(광활면), ▲과수부문-박형수(황산면), ▲축산부문-황규난(봉남면), ▲임업부문-유기종(백산면), ▲수출 및 유통부문-박 근(성덕면), ▲수산부문-김두섭(금산면)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읍면동 장기자랑'과 '초청가수(정유리-경인방송출연)', 그리고 OX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등의 게임이 진행됐다. 

 김석준 김제시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우리 농업인들이 오늘 '제1회 농업인의 날'을 통해서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고, 우리 농업인이 잘사는 날이 올 때까지 마음을 모으고 단결하자"라고 말했다. 
       

김명호 기자  km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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