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봉초등학교 총동문회 김재섭회장 취임식과 송년행사가 지난 10일(금) 오후7시 숙대역 주변 미성회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최문식 재경향우회장, 이필희고문 등 재경진봉초 동문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정율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재섭회장은 취임사에서 "보고 싶은 얼굴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선후배 여러분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한 후 "우리 진봉초등학교는 1924년 개교 이래 무수히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고, 각계각층에서 맡은바 역할을 다하여 왔다"면서 "꽃은 활짝 피어도 소리는 들을 수 없고 새는 슬피 울어도 눈물은 볼 수 없지만 동문여러분의 마음은 오직 진봉초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길바라며 서로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재임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

 동문인 최문식향우회장은 새만금사업의 성공과 함께 진봉면이 풍요와 번영의 유토피아로 성장되어 가장 잘사는 고장으로 변신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진봉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촉진제로 될 것을 기대하며 새해에는 진봉가족의 번영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많은 동문들은 총동문회와 재경동문회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허심탄회하게 많은 의견을 개진했으며 새해에는 총동문회 임원과 재경임원 연석회의로 소통을 통한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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