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황산향우회(회장 김금상, 사무국장 서성남) 송년회가 지난 17일(금) 오후6시30분부터 서울 신풍역 주변 선프라자웨딩홀에서 황산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과 재경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산출신 이오장(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시인은 자작시 '아버지'를 낭송해 못 다한 효사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김금상회장은 송년사에서 "향우회의 본질적인 목적은 서로 감싸주며 회원 서로간에 관심을 갖고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면서 "신묘년에는 황산향우회가 날개를 펴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산재되어있는 황산인들에게 많은 홍보로 부탁했다.

 황산에서 상경한 김재남이장은 "전주에서만 황산사람을 만나도 반가운데 서울에서 만나니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에서 많은 황산인들이 만나 지난 추억들이 되새기며 훈훈함을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느낌을 말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 각자의 재능을 맘껏 뽐내는가하면 정담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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