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은

  (주)뉴월드시스템, (주)지앤위더스 김학은회장은 죽산면에서 태어나 죽산초(31회), 김제서중, 서울마포고,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롯데건설과 벽산건설 상무, 기술사합격(1991)등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미국회사와 제휴하여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뉴월드시시템을 설립(1996년)하고 친환경 신개발품, 설계에서 시공까지 자연과 공생하는 최초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 많은 봉사를 했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라면 죽산초교 총동문회 자문위원, 죽산초교 31회 동창회장, 중앙대 토목공학과 총동문회장, 성남시건설협회 대표위원, 한국지방공학회 회원, 한국토목섬유학회 회원이라고 말한다.

  밀썰물의 조수간만으로 유속이 빨라 난공사인 금강하구둑 건설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90.11.20)을 받는 등 건설현장을 두루 다니면서 국가기간산업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중 가장기억에 남은 공사라면 금강하구둑과 신행주대교 건설이라 한다.

  김학은회장이 경영하는 (주)뉴월드시스템는 환경친화적인 공법 전문 건설회사로 특화된 다수의 공법을 보유하고 설계에서 시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옹벽, 빗물저류조 ,친환경흙포장등 자연과 어울리는 특수 공법을 이용하여 건설하고 있다.

  특히 서울강동아파트 '신재생에너지'사용 의무화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 자연지반을 전체 대지면적의 10% 이상 보존하고, 육지생물 서식공간(바이오톱), 수상생물 서식공간을 확보해야한다고 발표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이용한 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는 물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연간 강우량은 1274mm로 적은 편이 아니지만 인구밀도가 높고 동고서저 형태, 즉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아 비가 오면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나고 빠른 시간 내에 바다로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민물이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비가 오면 지하로 쓰며들지 않고 물이 순식간에 배수로를 통해 강이나 바다로 전수되어 물부족현상이 되는데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김학은회장이 빗물저류조(일명 지하댐)를 개발해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주)뉴월드시스템을 통하여 빗물이 스며드는 도시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식물들이 공생하는 도시로, 친환경재료를 통한 건강한 길이 만들어져 살아 숨 쉬는 세계제일의 도시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주)지앤위더스는 뉴월드시스템에서 생산되는 각종자료와 공법을 이용하여 공사할 수 있는 전국 대리점을 관리 지원하는 회사로 60여개 협력업체가 응모한 상태이지만 그 중 내실 있는 회사 10여개를 선정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김회장은 "회사경영을 하다 보니 고향은 1년에 한두 번 가보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고향을 다녀온 후 죽산 산에서 놀던 어린 시절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고 한다. "후배들이 찾아와서 인사를 할때 고향의 그리움이 더욱 커진다"며 "고향은 영원히 나에게 소중한 재산"이라는 말속에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어있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마음인 듯 싶었다.

  회사경영이념은 '신의 있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이로 매사에 신의 있는 생활을 강조하며 회사 경영을 한다고 말하면서 "품질에 신뢰받지 못하면 회사의 신뢰도가 한방에 추락되어 버린다"고 강조한다.

  가정에서는 "범사에 감사하면 맘이 편하여 운수대통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재미있는 생을 추구하게 되니 지금도 감사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가족으로는 최정순여사외 1남 1녀(김종기-지앤위더스 차장, 김민아)를 두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뉴월드시스템·지앤위더스의 지속한 성장은 죽산과 죽산면민의 발전과 같이 할 수 있는 서버구축이 아닌가 생각한다. 김 회장이 고향과 선후배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발전으로 죽산과 죽산면민 더 나아가 김제와 김제 시민들에게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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