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업기술센터는 한파가 지속되자 난방비 절감 및 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요령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저온 및 한파로 인해 시설원예농가의 난방기 가동시간 증가와 함께 유가상승까지 겹쳐 난방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약 20~30%정도 증가하면서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시설하우스의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하게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등 보온자재로 덮어 방열을 차단해 난방기가 고장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보조 난방기기 및 보온자재를 적절히 활용하고, 시간별, 작물별 생육단계에 맞게 변온관리를 하여 작물 생육 및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주간온도보다 야간온도가 중요한 작물생육은, 야간에 시설하우스 내 최저온도를 고추·오이·토마토 등 과채류는 8~12℃ 이상, 딸기 3℃이상, 상추·쑥갓·시금치 등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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