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기천회장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재경김제향우회 최문식회장, 재경노원김제향우회 김광남회장, 전라북도도의회 김현섭의원, 김제시의회 온주섭의원, 금구출신 종로구의회 경점순의원, 최호문 금구면장 및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기천 회장(41회·변호사)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보내고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동문여러분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흐뭇하고 즐거운 일"이라며 "내년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가장 뜻 깊고 보람된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선후배와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문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경김제향우회의 발전은 금구인들의 많은 도움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구초 동문들이 새해에도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향에서 상경한 김현섭 도의원, 온주현 시의원과 최호문 금구면장은 한결같이 고향에 대한 애착을 요청하고,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훈훈한 정을 전했다.

  재경금구초·중 동문회는 지난 2004년 1월 동문 120여명이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같은해 11월 26일 모교에서 50여명이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재경금구초·중학교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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