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산림조합 제5대 조합장으로 기호 2번 백성일후보가 당선됐다.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치러진 김제산림조합장 선거는 전체 선거인수 2085명의 조합원 중 1045명이 투표에 참여해 50.1%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직후인 오후 5시 20분부터 현장에서 개표가 진행됐으며, 개표는 30여분만에 종료됐다.

개표 결과 기호1번 최병대후보(55·현 조합장)가 264표(25.4%), 기호 2번 함길권후보(47·전 정읍산림조합 과장) 367표(34.3%), 기호3번 백성일후보(61·전 김제산림조합 상무) 409표(39.3%)로 백성일후보가 2위와의 격차를 42표로 앞질러 당선에 성공, 현장에서 한익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백성일 당선자는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리며 이 영광을 조합원께 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김제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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