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기여 다짐김제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목화예식장에서 있었다.


곽인희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태권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인오 무덕체육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로패와 임명장 수여 및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시태권도협회 총무이사 서성인씨와 금메달체육관 송동섭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고문 2명(이명철·곽호웅)과 부회장 6명(노권상·조영헌·조병환·임재길·고완식·전영환), 이사 15명(송승영·김용구·안창국·고성곤·홍재권·임진옥·김용환·김영근·박장규·남궁병·백정현·김달천·김진국·강신형·전영태)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박복섭씨가 시태권도협회 경기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4대 임형규 회장(김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김제시태권도협회가 괄목할 만큼 발전하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을 한 이명철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협회를 21세기에 요구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간에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협회의 내실을 다져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제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991년 3월 구성돼 초대 이명철 회장(이명철정형외과 원장)이 추대된 후 10년간 2·3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양춘희·김보인·안근아 선수 등 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발탁해 김제태권도인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3회에 걸쳐 협회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해 꿈나무를 육성하는 등 태권도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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