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우회산악회 정기산행이 지난달 26일 남한산성에서 있었다.

  선은탁 재경김제향우회부회장, 임춘수 재경만경향우회장, 문종남 사무총장을 비롯한 산악회원들은 겨우내 움추렸던 모습과는 다르게 환한 모습으로 참석해 남한산성을 등반하며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각종 시설이 잘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 가운데 시설이 잘 된 곳으로 손꼽힌다.

  김제향우회산악회원들은 이날 건강을 찾아 산행을 하는 것 이외에도 향우회원들의 정을 쌓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찾아 같이 생각해볼 시간을 가졌다는데 동감했다.

  문종남사무총장은 "김제향우회 산악회가 김제향우인들의 인화와 활성화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모임으로 성장하고 김제인들의 화합의 장을 이루는 훈훈한 만남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으며, 선은탁 부회장과 임춘수 만경향우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김제인들이 한데 뭉칠 수 있는 콘텐츠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향우회 산악회원들은 "봄소풍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처럼 향우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기다렸다"는 이성만(진봉초36회)자문위원 말에 동감하며 봄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김제주변 산행을 기획하고 향우인들과 함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제향우회 산악회 활동모습 인터넷검색 cafe.daum.net/gimje2009)

▲ 남한산성 서문에서 김제향우회 산악회원들이 남한산성의 역사적의의와 설명을 듣은 후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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