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만경중고총동문회(회장 곽도영)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9일(화) 숙대입구역 미성회관에서 있었다.

  유여송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옥총동문회장, 곽도영재경회장, 임홍종신임회장, 이필희고문, 배일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동문 70여명이 참석해 동문회 발전을 기원했다.

  곽도영회장은 "국외내 여러 가지 문제가 신문지상이 거론되지만 그런데도 변화지 않는 것이 있다면 계절과 만경중고 선후배들의 뜨거운 열정과 정성"이라며 "서로 낮추며 사랑과 나눔으로 동참하여 동문회가 계속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하면서 '화강동진'이란 말을 비유했다.

  이어 김종옥 총동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4월 17일(일) 만경중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하고 만경인의 우렁찬 함성을 모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임홍종신임회장은 취임인사에서 "곽도영회장의 아름다운 이임을 보면서 만경중고를 졸업했다는 동문의 한사람으로 자랑스럽다"며 "많은 일을 성취하며 동문회의 활성화를 시키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자리에 서기 까지 33년이란 긴 세월을 기다린 만큼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는 동문회, 다시 찾고 가장 먼저 찾는 동문회, 인재를 기르기 위해 밀고 끌며 실천하는 동문회, 조직화 시스템 다져 전국제일의 패러다임을 구상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기금조성이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총동문회 행사의 성공적인 기원을 위해 많은 재경동문들이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오는 17일(일) 서초역 3번 출구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다고 결정했다.(행사참가문의 유여송사무국장 ☎ 010-5259-8885)

▲ 임홍종신임회장이 만장일치를 선출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