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현변호사

  2004년에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지난해까지 줄곧 서울에 있는 법무법인(로펌)에서 근무하다가 올해부터 수원에서 사법연수원 동기인 차진 변호사와 함께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변호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자문변호사로 검은 재앙으로까지 불렸던 태안앞바다 기름 유출사건의 피해자 7627명이 제기한 소송 담당변호사이기도 하며 로펌에 있으면서 일반 민사, 형사, 행정, 가사분쟁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부동산법률분야(재건축재개발, 건축물하자, 경매, 토지보상, 소유권분쟁. 조상땅찾기등)와 기업법률분야, 증권법분야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심의를 거쳐 전문변호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변호사 자격증 이외에 금융자산관리사, 증권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 세무사, 변리사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고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신이나 좌우명이라면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인데 '모든 문제는 해결방법이 반드시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업무를 추진해도 어떤 때는 참 막막할 때도 있으나 매사에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에 접근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보다보면 어느새 사건 해결 방향이 보이고 사건도 만족스럽게 해결이 된다"고 말한다. 

  하나더 있다면 '구차하게 변명하면서 살지 말자'라고 한다. 어차피 변호사 업무든 무슨 일이든 프로라는 생각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결과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그는 정의가 어느 정도 실현되는가에 대해서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는 전문직종인의 한 구성원으로 짜임새 있는 생활 속에 계획적인 생을 구상하는 있는 듯하다. "지난달에 득남하여 매우 기쁘다"며 아내와 아들이 함께 행복한 가정 이루고 살면서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지역민들에게서 존경받는 법무법인 대표가 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재단 만들 포부를 가지고 있다.

  "부모 세대에 비하면 고생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나름 부족한 형편에서 공부를 해서인지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난데 뒷받침이 안돼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며 "희망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멘토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제 시민에게 한 말씀드린다면 "예전부터 우리 김제는 쌀이 많이 나고 매년 풍년인 곳으로 인심이 넉넉한 지역으로 명성이 나 있는 만큼 김제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같은 김제 사람들끼리 서로 도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 하고 있는데 고향 분들을 만나면 너무 반갑고 김제라는 소리만 들어도 너무 설렌다"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으로 미약하지만 김제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열심히 참여해 고향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며 김제향우회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길 걷기모임이나 김제향우회산악회을 비롯한 김제관련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김제인의 한사람으로 분명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현재 김제에는 성덕면 대목리 옥동마을 출신인 작은아버지(임진옥)가 시내에 살고 있고, 현재 전주경찰서에서 경감으로 근무하고 계신다"며 "언젠가 작은아버지가 김제시민의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며 자랑스러웠다"고 웃음을 지으면서 "보다 더 높은 이상을 갖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런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살아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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