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량면향우회(회장 조일산) 제2차 단합대회가 최문식회장, 정영자김제여고총동문회장 등 향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일) 삼일빌딩 하이마트 뷔페에서 있었다.

  조일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부량면향우회가 전국 어느면 향우회보다 앞서갈 수 있도록 향우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향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정영자회장은 "우리 고향땅을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유산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벽량초등학교총동문회 오병현회장은 "앞으로 벽량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2년정도 더 하면서 벽량초등학교와 부량면의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후배들에게 뭔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형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터전을 만들어 놓고 동문회장을 이임하겠다"는 책임있고 애정 있는 각오를 다짐했다.

  이어 길종영부량면장은 축하의 말을 통해 "농경문화의 발상지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지평선의 고장인 우리 고향에서는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향우인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 소개, 새만금 우리몫 찾기를 설명, 김제역 이전과 KTX 김제역 경유를 강력하게 희망하는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며 고향발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기본 전 사무국장 진행으로 시작된 2부에서는 안인선회원의 가야금연주와 조일산회장의 색소폰연주가 전 향우인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리단위 노래자랑으로 향우인의 끈끈한 결속을 다지면서 애정어린 화합의 장을 마무리했다.

▲ 재경부량면향우회 임원들이 화합과 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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