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농촌진흥분야에서 근무하는 김제애향공무원들의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멘토링 협약식이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상조 농촌진흥청 차장,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 원장,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분야 김제애향공무원 23명이 식량작물 등 14개 분야에서 멘토링 결연을 맺고, 236명의 농업인들과 품목별로 강소농 현장지원을 위한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김제 농업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 협약내용 및 범위,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비밀유지, 기타사항 등 5조로 이뤄져 있으며, 각 대표들이 서명해 효력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효율적인 강소농 육성을 위한 지원네트워크 구축과 영농현장에서 전문지식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시 미래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강소농 멘토링협약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강소농 멘토링을 밑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가 많이 나와서 우리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분야 공무원과의 협약식이 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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