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영태) 한마음잔치가 지난 15일(일) 관악구 난우중학교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악을 김희철국회회원, 신언근서울시의원, 오상수재경청하동문향우회장, 이봉구수석부회장, 양해완청하면장, 강대선준비위원장 등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 OX퀴즈, 협동제기차기, 변강쇠릴레이, 디스코 릴레이, 4종 미션경기, 계주, 록스치어리더 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파도타기 경기, 애드벌룬 배구 등 다채로운 경기가 치러졌다.

  정영태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청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관계가 되었고, 청하중학교가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수없이 해보았다"면서 청하의 구심점을 삼을 수 있도록 청하중총동문회 발전에 총매진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전국각지에서 모인 청하중동문들은 고향과 동문, 그리고 화합과 배려 속에 모든 것을 잊고 청하인들만의 잔치로 맘껏 즐기면서, 앞으로 더욱 성숙되고 발전되는 모습 속에 지역과 모교 발전의 원동력과 구심점을 만들었다. 

  좋은 시간을 함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각지로 돌아가며 아쉽게 이별하는 모습 속에 동문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 서울 관악구 난우중학교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중학교 정영태총동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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