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상 서기관

  만경출신 최기상 서기관(58·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은 만경읍 만경리 교동마을 출생으로 만경중·고등학교(중 19회, 고 16회)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해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만경초교 55회 회장, 만경중 19회 회장, 지방자체단체 민방위 강사, 대학 교양강좌 시간강사, 유천신용협동조합 감사, 군산시 기관장모임(새만금회), 목포시 기관장모임(유산달회), 기상청산악회 등반대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농림부장관 표창(농촌진흥청 주관 병충해 발생 예방에 따른 기상정보 제공 기여), 체육부장관 표창('86아시안게임 및 '88 올림픽 대회 파견 기상정보지원 기여), 기상청장 표창(전국기상관서장 회의시 기상정보 홍보에 따른 국민과의 소통으로 우수기관장), 한국도로공사장 감사패(전국 고속도로 안전사고 대비 기상정보 제공) 등 많은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최기상 서기관은 인천공항 각 항공사, 관제사 등 이·착륙에 따른 기상정보 제공, 우리나라 공역예보 생산 기상정보 제공, 항공 기상장비 신설 설치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 저고도항공 비행 및 저층 난류현상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교육 실시, 외국공항 기상정보 수집 및 자료 분석, 항공관련 대학 등 항공기상학 강의, 항공기상 정보지원(관측, 장비, 정보화) 중장기 계획수립 등 항공기상분야에 없어서는 인될 인물이다.

  1974년 12월 김포공항기상대 근무를 시작으로 광주·대전·제주 지방기상청,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 군산기상대, 목포기상대, 기상청(본청) 장비과, 위성과, 기상레이더과, 관측기술과, 예보과, 기상연구소를 거쳐 현재는 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서기관)으로 근무중이다.

  최서기관은 지난해 군산기상대장 재직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기상서비스 활동 평가에서 우수 일선기관장으로 선정됐다. 지역기상서비스 활동평가는 전국 49개 기상관서를 대상으로 기상서비스 만족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대외협력 및 성과, 리더십 등 기관장의 업무역량을 평가함으로써 지역기상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는 업무역량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상 서기관은 "우수 일선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기상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좌우명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행동하자'이다. 학력과 경력 면에서 보다시피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관계를 유지하면서 주경야독하며 기상분야의 최고의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각계각층으로부터 수여받은 표창은 최 서기관의 발자취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증거라 생각한다.

  "현재 지구는 온난화 현상으로 기후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추세이므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권장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활용하여 후세들에게 좋은 지구환경을 물려주려는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김제시의 농경문화를 잘 보존하고 개발하여 국내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관광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한다.

  가족관계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사진전시회 3회)인 부인 양순심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걷기), 골프 등이고, 주량은 소주 3병 정도로 센 편이며, 고향과 친구들이 좋아 매월 한차례 이상 김제를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온난화 현상이 도래하는 미래의 사회는 기상이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기상선진화는 우리나라 산업의 선진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근본이 된다"며 기상관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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