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우회산악회(고문:최문식·임휘윤, 자문위원장:문종남, 운영위원장:임춘수, 회장:이병준)가 지난 27일(토) 오전 10부터 북한산에서 이벤트 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행은 김제향우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향우들의 많은 협찬과 함께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향우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박정현향우의 웃음 강좌와 시범은 서먹했던 향우들의 관계를 하나로 만들어 가는데 좋은 역할을 했으며 각자의 소개로 서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북한산 대동문까지의 등산은 향우들이 친교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되었으며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을 나누며 하나 됨을 알 수 있었다. 어떤 향우는 직접 재배한 음식을, 어떤 향우는 멀리서 주문한 음식을, 어떤 향우는 막걸리 한잔을 권주하며, 누구나 할 것 없이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껄껄 웃는 모습 속에 김제향우회산악회의 참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하산 길에는 푸르다 푸르다 못해 검게 물든 계곡의 맑은물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었고, 최관식 행사진행국장이 준비한 발야구와 제기차기 그리고 짝과 함께한 풍선 터뜨리기에서 향우들의 웃음은 그침이 없었으며 많은 상품도 준비하여 향우들에게 전달되었다.

  조일산 재경부량향우회장은 건배사에서 "이렇게 많은 향우들이 운집하여 함께 땀을 흘리며 즐거움을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앤돌핀이 돈다"며 "앞으로 김제향우회 산악회를 통해 김제향우들과 즐거움을 함께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임춘수 운영위원장과 선은탁 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족구도 한게임하고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여 함께할 수 있는 향우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행사로 김제향우들이 함께할 때 향우들의 결집이 자연스레 이뤄지고, 앞으로 더욱 상생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많은 향우들은 참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여 부부의 정을 더욱 돈돈히 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함께 참여 우정을 나누는 모습 속에 김제향우회산악회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김제향우회산악회는 김제향우회의 활성화에 근간을 이뤄 김제향우회의 각종행사에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에도 참여하여 김제향우회가 융성할 수 있는 향우들의 동호회로 발돋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북한산 이벤트 산행에 참석한 향우들은 행복했다. 즐겁웠다.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다음을 기약했다.

  다음 행사는 지평선축제기간에 우리 고향 김제를 찾아 고향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제향우회산악회는 매주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향우들은 정상용 산악대장(010-4365-8886), 오은영 사무국장(017-606-7023), 박상은 사무국장(010-7753-8080), 최관식 행사진행국장(011-767-6520)에게 연락하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김제향우회산악회 카페 사진보기 cafe.daum.net/gimje2009)

▲ 김제향우회산악회원들이 이벤트 북한산산행을 하기 전에 행사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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