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명에 8천여만원 전달-


　올해부터 시행되는 시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0일 시청 1청사 3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81명의 학생에게 총 8천여만원이 지급된 이날 전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곽인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능이 우수하고 향학열이 높은 학생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젊은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시장학금은 ‘김제지역 학생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격려하여 김제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아래 지난 95년부터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시작, 지난해 기금목표액 10억원을 조성, 이에 대한 이자 발생액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올해는 지난 2월말까지 읍면동과 시에서 접수창구를 운영해 222명의 신청을 받았고, 이들 중 관내학교에 다니는 학생 위주로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 결과 중학생 14명에 1인당 61만6천원, 고등학생 63명에 1인당 96만6천원, 대학생 11명에 1인당 1백만원 등 총 7351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충곤 기획감사담당관은 “김제시장학금은 앞으로 계속해서 매년초에 선정하여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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