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를 기반으로 한 전국 향우들의 모임인 '김제카페(전국김제향우회)'가 카페 개설 4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서울 종각역에 있는 '사랑과 평화' 카페에서 기념식과 축하 잔치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선은탁 명장, 강기옥 수석운영자를 중심으로한 김제카페 회원과 김명숙 재향 김제지역 운영자를 중심으로한 김제·전주·익산 및 충남 등지의 63명 향우들이 참석했다.

  카페지기 김영순씨(서울거주)는 "김제시 시민을 비롯해 전국의 향우님들이 1년에 1번씩 서울에 모여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 김제를 생각하고 향수와 향우애를 나누는 신명의 잔치를 열고 있다"며 "김제카페 소속의 산악회를 통해 전국 회원들이 1년에 2회 전북지역 산행을 통하여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애향심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광활출신 안길남 운영자의 개회선언을 이어 성덕출신 양유용 운영자의 기념사, 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을 요구하는 전국 회원들의 구호 제창으로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고향 농산품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 김제카페(전국김제향우회)'가 카페 개설 4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기념식과 축하잔치를 열었다.

오해식 시민/객원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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