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근대표(사진)는 부량면 용성리에서 태어나 벽량초, 화호중, 그리고 대입검정고시, 건국대 농축산대학원 제과제빵 최고경영자과정, 동경제과학교 양과자반수료, 프랑스 국립제과학교 제과제빵과를 수료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본점을 두고 지사를 넓혀나가고 있는 이낙근 찹살떡 베이커리는 지난 2006년 서울시장상 수상, 2007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강남구청장 표창, 강동구청장 표창, 송파구청장 표창, 1989년 전국빵과장 전람회 전국 금상, 대한민국제과기능장으로 제과업계에서 두번째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명성이 나있다 한다.

  누구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이대표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생각과 차별화로 고객을 유치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유통방법이 쉬운 택배보다는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제품의 신선함을 위해 빠른시간에 직접 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낙근 대표는 개인의 개성이 중시되는 형태의 새로운 소비시장이 커지고 있는 현대시장논리를 중시하여 지역 실정과 주민들의 입맛에 맞춘 전략으로 점유한다면 미래에도 높은 경쟁력을 갖춰 호황을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찹쌀떡인 경우 일정주문량을 생산해 신선한 떡공급으로 판매 전략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신선한 떡으로 소문나 오전이면 하루 계획된 생산량이 모두 공급되며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정성과 전략이 이낙근 찹쌀떡과 베이커리의 많은 단골을 만들었다.

  맛있는 빵, 행복한 빵!

  196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경제 개발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김탁구가 온갖 역경을 딛고 최고의 제빵인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다루었던 제빵왕 김탁구의 드라마를 본 느낌을 묻자, 이 대표는 자신이 해 왔던 과거사의 일이였기에 자신의 모습을 보는 기분이었다며 머쓱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직업에 대해 한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어려서부터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지 부정한 적이 없었다"며 친구들은 좋은 부모 밑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이대표는 그런 형편이 되지 않아 일에만 몰입해 오직 성공만을 위한 생을 살았다고 한다.

 연중무휴로 밤늦게까지 일을 하면서도 즐거운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가족과 식사 한번을 제대로 함께 하지 못함에 대해 미안해 하면서도 열심히 산 덕에 가족들이 조금은 풍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하며 위안을 삼는다고 한다.

  어렸을 때 강재구 소령이 던진 수류탄을 몸을 던져 부하들을 살린 희생정신을 배웠다는 이대표는 남에게 기회를 주고, 남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크게 보며 자기를 낮춰 상대방을 인정하는 희생을 한다면 인간사의 모든 것이 형통하리라 강조한다.

  이런 생활에서 이 대표는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 하는 생활이 웃음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을 줄 수 있는 선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족관계는 우순녀씨와 2녀(장녀:이정표-바리스타, 차녀:이정휘 대학 3학년 재학)가 있고, 취미로는 자전거 동호회 활동과 김제향우회산악회, 벽랑산악회에서 향우들과 함께 산행을 하며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요즘 새벽 4시에 일어나 중앙회나 지회일등 참석, 그리고 지역행사인 10.10데이에 불우이웃돕기 및 시식행사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는 이대표는 일이 자신에게 가장 행복의 조건이라 생각하고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재 이대표는 재경부량면향우회(회장 조일산) 사무국장을 맡아 향우인들의 결집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선후배 연결고리로 웃음이 피워나는 향우회, 끈끈한 정을 나누는 향우회, 고향냄새를 풍기며 찾고 싶어 하는 향우회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한제과협회 강동·송파지회장(140개 업소)을 맡아 중앙과 연계해 지역에 맞게 친목행사 및 업무협약 봉사활동 전개하고 있다.(이낙근 찹쌀떡 베이커리 홈페이지:www.leeddeok.co.kr)

▲ 이낙근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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