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 출신 유정성목사가 지난 16일(일) 오후5시 호텔 아카데미하우스 대화의 집에서 있었던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6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취임했다.

  유정성총회장은 용지초, 부용중, 김제고, 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유정성총회장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성풍회 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고시위원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남노회장, 한국기독장로회부회장, 강서교구협의회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강서 교경협의회장, 서울특별시경협의회 부회장, 강서구 선종교(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총회에서 김영진장로(국회의원)는 "유정성총회장의 취임감사예배를 유서 깊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실시될 것을 감사드리며 기장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적올림픽이라고 하는 WCC총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훌륭하신 유정성목사님을 총회장으로 선출된 것이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좋은 선택"이라며 한국교회의 중요성의 강조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축하인사에서 "유정성총회장의 취임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58만 강서구민에게도 영광이며 강서구 발전에 많은 역할을 다해준 유정성총회장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 1600여개 교회를 관장하게된 유정성총회장은 취임감사인사에서 "인생을 풍성하게 살 수 있는 것은 감사함에서 오는 것인 만큼 35년 같이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장한 아들과 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온갖 고통과 역경을 함께한 장로와 권사 그리고 성도님께 감사하며 총회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선배님들의 업적과 한국교회의 빛과 소금을 감당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으로 뛰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인 만큼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번영을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시라"는 주문도 했다.

  유정성총회장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유정성총회장취임 감사예배를 마치고 전병금목사(증경총회장), 김영주목사(KNOC총무), 김영진장로(국회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배태진목사(총회총무), 김종성목사(직전총회장)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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